
양포동발전협의회(회장 황태진)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제3회 해마루 걷기 페스타’가 지난 27일 양포동 해마루공원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꽃무릇이 만개한 1코스와 국화·맥문동을 식재해 새로 조성한 2코스(300m)를 걸으며 가을 산책의 묘미를 즐겼다. 해마루공원 힐링숲길의 청량한 공기와 자연경관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
행사장은 걷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로 풍성함을 더했다. 세영 마을돌봄터 어린이 합창, 놀뮤직팀의 피아노·바이올린·아코디언 앙상블, 소프라노 김민정과 베이스 김응화가 선사한 영화음악 OST 공연이 공원 숲을 울리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페이스 페인팅 가족 체험과 둘레길 스톤아트 전시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황태진 발전협의회장은 “해마루공원 힐링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3회째 열린 해마루 걷기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맨발걷기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낭만과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 수요 증가에 맞춰 권역별 맨발길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마루공원은 2023년부터 마사토길 조성, 맨발길 확장, 대나무·편백나무 식재, 조명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양포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의 생활 속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