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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소년 정책에 353억 투입…‘꿈꾸고 성장하는 도시’ 조성 박차 - 전년보다 11억 원 확대 - 참여·보호·진로 등 5대 전략 68개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6-03-16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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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353억 원 규모의 청소년 정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청소년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부위원장(구미대학교 교수)과 신용하 구미시의회 의원 등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구미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여성가족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청소년 성장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청소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올해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기반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강화 ▲참여와 권리 보장 확대 ▲정책 총괄 조정 기능 강화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6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AI 학습 플랫폼 운영과 청소년 전용 복합공간인 ‘놀잼센터’ 조성, 청소년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축제 개최 등 교육·문화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확대된다.


지난해 청소년 정책 추진 성과도 눈에 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지역 내 3개 청소년수련시설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18만 6,808명으로 집계돼 청소년들의 활동 참여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 7월 열린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시의원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구미시 청소년의 날 조례’가 시의회 발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같은 해 12월 31일 제정·공포되면서 청소년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구미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인동·산동권 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103회에서 194회로 확대했으며, 위기 및 은둔 청소년 387명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연계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월 50만 원의 자립 지원 수당을 지급하고, 지역 19개 기업과 협력해 고등학생 45명에게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진로와 자립 지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정창호 구미시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구미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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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6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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