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점검과 보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상모사곡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청소년지도위원과 시의회 의원, 경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노래연습장, PC방,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업소 밀집지역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 ▲22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 이행 여부 ▲청소년 보호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소년 보호 규정 준수와 건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지역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평소에도 순찰과 계도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술·담배 등 유해요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340명이 참여해 총 24회에 걸쳐 331개 업소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달과 여름휴가철, 2학기 개학기 등 시기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룸카페 등 신종·변종 업종에 대한 관리와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은 청소년쉼터와 연계해 학습·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