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품질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단순 판매를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검증 절차다.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야시장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과정으로, 메뉴 경쟁력과 운영 수준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셀러는 향후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먹거리 품질뿐 아니라 고객 응대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야시장을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연속 개최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가고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완성도를 높여 구미만의 특색 있는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