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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북대, AI 인재 양성 맞손…산업 전환 이끌 핵심인력 키운다 - ‘AI 산업 기술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기업 맞춤형 교육 본격화 - K-Digital Training 연계 ‘AI 캠퍼스’ 추진…청년 취업·기업 경쟁력 동시 강화
  • 기사등록 2026-04-03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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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 ‘AI 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AI 캠퍼스’ 교육과정이다. 이는 K-Digital Training 내 AI 특화훈련 프로그램으로, 산업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 교육생에게는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운영 예정인 ‘K-Digital Training AI 캠퍼스’ 과정은 기업이 교육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검증된 실무형 인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AI 실무 인력 1,000명 양성’ 비전의 첫 단계로, 지역 기업 채용예정자와 대학 졸업(예정)자, 휴학생 등 3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AI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융합 전문가, AI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또한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약 200㎡ 규모의 전용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교육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기존 1~10기 과정 운영을 통해 평균 수료율 94.4%, 취업률 73.2%(고성과 취업률 85.7%)를 기록하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고성과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태옥 원장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며 “구미시의 행정력과 대학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의 성장이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인재와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역동적인 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의 첨단 산업 인프라와 경북대의 교육 역량이 결합된 사례로,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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