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며 생활환경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먼저 이동취약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 인프라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을 통해 송정·형곡, 인동·진미, 금오산 야외광장 일원 등 총 1,159개 구역의 보행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2028년까지 1,019건의 추가 정비를 통해 무장애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공공성을 강화했다. 현재 운영 중인 공공택시는 총 178대로, 보행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 대상 K-맘 택시,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행복택시 등이 포함된다. 공공택시는 구미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한 해 월평균 1만3,500건이 이용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공공시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구미시는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21개소에 총 33개의 자동문을 설치했으며, 시청 민원실에는 높낮이 조절 기능과 점자 키패드가 포함된 순번 발행기를 도입했다. 또한 모바일로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편의를 높였다.
정보 접근성 개선 역시 눈에 띈다. 구미시는 올해 2월부터 경북 최초로 자막과 수어 통역이 포함된 영상 소식지를 제작해 SNS에 제공하고 있다. 3분 내외 설명 영상과 1분 내외 숏폼 콘텐츠로 주요 시정을 전달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이해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정성현 권한대행은 “무장애 도시 조성은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정책”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