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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 꾀한다…28년까지 429억 투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공모 선정 - 경북도·경남도·창원시와 콘소시엄 구성, 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지원
  • 기사등록 2024-04-18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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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경상남도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300, 도비 9, 시비 21, 기타 99)을 투입제조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운전개방형 플랫폼 및 가상데이터 연동기술 개발과 공장실증을 수행한다.

가상 시운전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것 


또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규모의 경제를 위한 시설 증설고객니즈에 맞춘 다품종 생산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숙련공 양성신규시설 셋업잦은 공정설비 변경으로 생산비용 증대한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다쏘(Dassault, 프랑스), 지멘스(Siemens, 독일등 해외 기업이 이를 장악하고 있어 고가의 제조데이터 기술 공유에 폐쇄적인 탓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와 고도화를 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미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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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8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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