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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회전 전용차로 확대…보행자 안전과 교통정체 해소 - 2022년부터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8개소 설치, 시민들 큰 호응
  • 기사등록 2024-01-29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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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포함하는 도로 교통법이 2022년 7월 12일 시행됨에 따라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과 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의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가 대폭 강화됐다


우회전 전용차로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직진 녹색 신호와 동시에 우측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으로 켜져 우회전 차량은 일시 정지하게 되고 뒤따라오던 직진차량은 진행을 못해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


구미시는 2022년 7월 우회전 차로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그해 1.2억 원을 투입해 원지2교 등 3개소에 우회전 전용 차로를 설치했다지난해에는 12억 원을 투입해 지산샛강 진입도로수출탑 교차로 등 5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해 교차로 직진차량 정체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2억 원을 투입해 공단동 SK주요소 앞 교차로 등 3개소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횡단보도 이용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교통정체도 해소되도록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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